아트램프 작가소개
🐯 조세민 작가(@semin_cho)는 한국, 중국, 일본을 오가며 각국의 전통적인 기복 문화가 현대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모습을 포착해, 새로운 상상으로 재탄생시킵니다. 그의 작업은 불안한 현재와 미지의 미래 사이에서 태어난 복잡한 감정을 가볍고 유쾌한 유희로 풀어내요.
작품 속 소녀 ‘미미밈’과 고양이 ‘달리’는 그 유희의 중심에 있습니다. 미완의 존재로 잠재적 가능성을 품은 ‘미미밈’은 삶과 죽음, 빛과 어둠을 넘나들며 관객과 친밀한 대화를 나눕니다. ‘달리’는 벽사의 호랑이를 작게 축소한 존재로, 우리 곁에서 행운을 가져다줄 고양이로 그려지죠. 복잡한 세상을 가볍게 뛰노는 이 캐릭터들은 현실의 무게를 덜어내며 새로운 우주적 감각을 제시합니다.
조세민 작가의 작품은 늘 변화하고, 사라지고, 다시 태어나는 과정에서 완성됩니다. 다양한 멀티미디어와 인터랙션을 통해 만들어진 이 여정은 관객의 상상 속에서도 끊임없이 진화하죠. 매일의 삶이 어떤 모습이든, 작가의 바람은 단 하나. 모든 날이 조금 더 가볍고 행복하길, 그리고 길 위에서 뜻밖의 행운을 마주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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