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my way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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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 집에 가는 길에
• 전시작가: 조세민
• 전시기간: 2022년 12월 16일(금) ~ 2022년 12월 27일(화)
• 전시장소: 하남문화예술회관 전시장 (경기도 하남시 신평로 125)
• 후원: 경기문화재단, 하남문화재단
• 관람시간: 10:00 ~ 18:00
• 휴관일: 월요일
• 문의사항: 031-790-0929

일본에서 돌아와 부모님이 사시는 하남에 자리 잡은 지 6년 차인 작가 조세민은 덕풍동 집과 신장동 작업실에 오가며 마주하는 동네의 풍경과 그 길에서 피어나는 작가의 상상과 사색을 담아 작업하였다. 작가와 함께 그 길의 이야기을 따라가다 보면 낯익은 풍경과 낯선 상상의 요소들이 한데 섞여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기존 작업이 빛과 어둠, 옳고 그름,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개인의 노력에 기반해 스스로를 구원하는 여정을 그려나갔다면, 이번 전시는 천진함과 가벼움을 전면에 배치해 유희적 상상력을 맘껏 펼쳐놓았다. 이것은 전시 제목이 작업실로 가는 길이 아닌 집으로 가는 길인 이유이며, 하루하루 버텨내야 하는 삶의 터전에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휴식의 장소이자 사랑하는 가족에게로 향하는 발걸음 같은 전시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하였다.

20m 넓이의 대형 스크린에서 관객이 화면 속 캐릭터들과 함께 하남 거리를 걸어볼 수 있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작품인 [집에 가는 길에]와 더불어 3D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공기 조형물, 실크스크린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 속 여자 캐릭터 ‘미미밈(Memememe)’과 고양이들이 등장하는데 미미밈은 나(me)와 밈(meme)의 조어로 문화의 복제, 전달자로서 나 혹은 당신을 뜻하며 작가와 관객 사이를 매개하는 캐릭터이다. 고양이는 한국 전통 민화의 벽사기복의 의미를 지닌 호랑이의 현대적 축소판으로 오늘 하루 마음의 안녕을 주는 존재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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